분류 전체보기 (9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학교는 어린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곳… 수업하며 보람 느껴" 연세암병원 병원학교 윤혜진 교무부장 / 세브란스병원 제공 연세암병원 12층 126병동에서는 매일 조금 특별한 수업이 열린다. 학생들은 여느 초중고 학생처럼 책상 앞에 앉아 교사의 수업을 듣고 질문에 답한다. 이론 위주 수업이 있는 날엔 가끔 지루한 표정을 짓기도 하지만 이 모습마저 영락없는 교실 풍경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이곳은 병원 안에 있는 병원학교다. 수업 내용이나 교재 또한 일반 학교와는 다르다. 그러나 그뿐이다. 학생과 교사가 있고, 같은 반 친구가 있는 이곳은 그저 하나의 학교다. 어린 환자들은 병원학교가 있기에 힘든 상황에서도 교육의 끈을 놓지 않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와 여러 사회관계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연세암병원 병원학교 윤혜진 교무부장은 “학교가 수업 내용 외에도 다양한 배움의.. 이전 1 ··· 7 8 9 10 다음